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18일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에서 재난현장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2017년 道 재난대응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용인소방서가 주축이 되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와 인근 소방관서 및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도 긴급구조 지원기관 19개 대상이 참여한 대규모 종합훈련으로 인원 380여명과 장비 60여대가 동원되었다.

이번 훈련은 道 단위 재난대응훈련으로 대형재난발생시 출동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복구 및 수습단계까지의 각 부 별 임무 및 역할을 숙지해 각종 재난에 대한 현장지휘체계 확립과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재난 Control Tower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기존에 수기작성 문서를 개선하여 인터넷망(원노트)을 활용한 실시간 현장상황전파 및 정보공유로 일사불란한 지휘통제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기능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 통제단 시스템을 가동시켰다

조창래 서장은“대형 재난현장에서는 신속한 현장파악과 정보공유를 통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가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훈련으로 유관기관별 지원체계를 확립해 용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