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지회 회원, 주민 등 350여명 참여

 

용인시 새마을지회 회원들이 깨끗한 명절나기를 위한 기흥구 관내 대청소에 발 벗고 나섰다.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김도년)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재개발로 주변이 지저분한 청소취약지역인 신갈동 상미마을의 각종 폐기물 및 생활쓰레기를 일시에 집중적으로 수거, 깨끗한 환경 속에 밝고 명랑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새마을지회 회원(150명)과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조 나뉘어 대청소를 벌였다.

이날 대청소는 길거리에서 담배공초 등을 줍는 대청소에 그치지 않고 불법투기 된 대형폐기물을 비롯한 썩어서 냄새가 나는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으며, 각종 생활쓰레기를 10톤가량을 수거했다.

이날 새마을지회 회원과 대청소를 함께한 예숙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쓰레기 불법투기로 마을전체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만큼 시민의식이 없는지 모르겠다”며 “상미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스스로가 불법투기를 하지 않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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