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협회 푸드뱅크
문화협회 푸드뱅크

[경기시사투데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삶의 보람이라며 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여유 식품 지원을 기부받기 위하여 기업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봉사하고 있는 문화협회 푸드뱅크와 전욱재 대표를 소개합니다.

봉사자들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실내체육관 1층에 있는 문화협회 푸드뱅크 전욱재 대표는 그동안 몇 년의 걸쳐 공적 실적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아 2019년 3월에 용인시로부터 설립승인을 받아 올해로 벌써 2년째 정부 예산도 없이 냉동 차량 구매와 냉동고, 냉장고, 유지비 등을 순수 자부담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럼 간략하게 푸드뱅크 유래를 알아본다.

유래는 1967년 미국에 자원봉사자 John Hangel에 의해 처음 시작과 전 세계로 확산하였으며,우리나라에 민간(종교) 푸드뱅크가 도입된 시기는 IMF(금융위기) 관리 체제로 들어섰던 1997년 말이었다. 외환위기 한파 속에 빈곤 가정과 지역사회가 해체되고 기업들이 도산됨에 실업자와 노숙인들이 거리마다 넘쳐나고 어려운 가정 또한 증가하면서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없는 아이들이 많아 우리나라도 푸드뱅크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민간단체에서 조건 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다 보니 이를 악이용 하는 이들이 늘자 정부가 규제에 나섰지만, 그러나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민간 자율에 맡겼다.

현재는 푸드뱅크는 각 읍, 면, 동사무소 복지계로 신청을 받아 시청 복지 정책과 취합 후 승인된 취약계층, 법이 정한 지정인에게만 공급이 의무화되어 있다.

여유 식품? (잉여surplus) 유통기한 임박한 식품 자원을 식품 제조업체 (도, 소매) 기부자로부터 생산, 판매, 소비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여유 식품 자원을 기부받아 우리 사회 또는 지역사회에 법이 인정한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 복지 분야의 일원으로서 물적 자원 전달체계를 통한 식품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특히 버려지는 식품이 환경을 오염시키는데 방지와 재원을 절약하고,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 하는 서비스이며, 긴급 지원 대상자, 기초생활 수급자, 비 수급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법령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도 문화협회 푸드뱅크 전욱재 대표는 롯데제과와 끝없는 교류와 사업계획서를 통하여 선정되었으며, 드디어 15일 용인시 문화협회 푸드뱅크에 과자류(5톤 차량 2대) 1,000박스를 후원받아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과자류는 지역 기초생활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제품 지원 사업을 비롯해 나눔 행사, 기증 등의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제과 관계자는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랑을 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화협회 푸드뱅크 전욱재 대표는 롯데제과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예산을 받든 안 받든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자부담이 들려서라도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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