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수원광교까지 운행하는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식회 사는 ‘제1회 신분당선 문화예술위원회 정기회의’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최하여 시민 및 이용승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활동 방안을 협의했다.

네오트랜스는 지난 해 12월 19일 문화예술 및 사회공헌, 언론사 등 전문가를 ‘신분당선 문화예술위원회 2기’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캐릭터 전시회 및 작가 초청 이벤트, 다이노코어 래핑열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순재 가천대 석좌교수와 정민철 네오트랜스 대표이사를 필두로 김승종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정경연 홍익대학교 교수, 류희림 YTN PLUS 사장, 이재성 가천대학교 교수, 히딩크재단 이도선 사무 국장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위원회 회칙제정 보고와 신분당선을 <지하철 복합문화예술 광장>으로 만들기 위해 향후 판교역 상설 문화광장 설치, 견학프로그램 운영, 역사 내 당구대회 및 미술전시회, 사회공헌활동 등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또한, 거스히딩크 명예위원장 위촉 및 연계 이벤트 관련 논의도 재단과 협의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를 마치고 공동위원장 이순재 가천대 석좌교수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함께 관람했다. 기간은 4.4(화)부터 5.28 (일)까지이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상영 중이다.

네오트랜스 정민철 대표이사는 “앞으로 신분당선 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시 민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시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