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성친화도시 진단 워크숍 연다

 

용인시는 20일 강남대 후생관에서 시 관련기관 및 전문가, 시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시민이 직접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회장 이옥배) 주관하에 박영란 강남대 교수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개념과 용인시 진단 등에 대한 발제를 한데 이어 과제발굴을 위한 조별 분임토의와 종합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시 관련기관 및 전문가, 시민대표 등을 4개 분임조로 구성해 진행된 분의토의에서는 용인시 현황 진단 및 지역특성을 반영한 시민 관점에서의 과제 발굴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추진은 활발한 시민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워크숍에 이어 9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시민모니터단 구성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이나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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