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분야 ‘용인아르피아, 새로운 가능성을 찾다’선정

▲ 국토도시디자인대전 현장심사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2013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기반시설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용인시 도시디자인담당관은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기반시설 부문에 ‘용인아르피아, 새로운 가능성을 찾다’ 프로젝트를 출품,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도시디자인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이다.

용인시는 도심 한가운데 대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공원화 및 주민 편익시설 등을 조성한 용인아르피아가 인간.자연.,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문화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점을 부각시켰다.

용인아르피아는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 건축면적 2014㎡, 연면적 13,882㎡규모 이며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 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시설, 아트홀 및 주민편익시설 공사 등을 모두 완료했다.

하수종말처리장 상부에 체육시설과 공원시설, 포은아트홀 등 문화여가시설을 조성, 부지활용도를 높인 시설로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도시디자인의 창의성, 심미성, 조화성, 지역성, 지속가능성 등의 특성과 장점을 주목받았다.

매년 하수체육공원과 스포츠센터 등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포은아트홀 개관 이후 새로운 문화향유층의 방문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아르피아(Arpia)라는 명칭은 아트(Art)와 레스피아(Respia:회복,재생을 뜻하는 Restoration,Revitalization과 낙원 Utopia 의 합성어)가 합성된 것이다.

2013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국토교통부와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 있는 도시’를 주제로 일반부문과 특별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열렸다.

우리나라의 국토와 도시공간이 21세기를 대표하는 수준높은 디자인 수준을 갖추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창의적 디자인 사례를 시상, 국토도시 공간을 아름답고 품격 있게 가꾸어야 한다는 범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디자인 공모사업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 계획 설계된 설계안이 아닌 준공되어 이용하고 있는 시설과 공간을 대상으로 했으며, 최근 5년 이내에 국토 및 도시공간 상에 준공된 디자인이 우수한 시설 및 공간 등을 대상으로 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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