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시사업소 시정브리핑 개최
- 녹색쌈지공원, 학교숲, 양지근린공원, 행정타운 쌈지공원 등 조성
- 경전철 변경실시협약체결 및 사업재구조화 완료
- 통합환승할인, 관광프로그램·경영수익사업·역세권 개발 등 경 전철 운영활성화 추진
- 보정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추진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시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경전철 운영활성화를 추진하며 보정동 주민센터 신축공사를 펼친다.
용인시는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 대상으로 도시사업소 ‘시정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시민의 휴식공간 제공과 정서함양을 위한 공원 및 녹지조성으로 도시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아래 12억여원의 사업비로 녹색삼지공원 2개소(6월), 학교숲 1개소 조성(5월)을 완료하고 양지근린공원 준공(2016년), 행정타운 앞 쌈지공원 조성(11월)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여가시실 공간 제공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공유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공원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주요 도로변. 역세권 주변, 도시지역 내 쌈지공원 조성과 도시녹화를 통해 녹색 네트워크 구축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는 지난 7월 25일 용인경전철 사업의 신규사업시행법인인 ‘용인경량전철 주식회사’와 ‘용인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고, 31일에는 신규투자자가 약 2천9백억원의 자금 조달을 완료함으로써 용인시 최대 현안사업인 용인경전철 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전철 운영에 따른 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경전철 활성화 방안을 발굴 및 추진, 경전철 이용 승객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통합환승할인시스템 구축, 대중교통(셔틀버스 포함) 운행 노선 조정, 경전철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경영수익사업 창출 및 역세권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3년 12월까지 환승직결통로 설치 및 관련 설비 구축, 2014년 1월 통합환승할인 적용을 비롯해 편의시설 마련(매점·카페 운영, 자동판매기 및 ATM기 설치),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전대역, 매주 토요일 운영), 납부고지서와 공문서 등에 경전철 홍보문구 삽입, 8월 중 단체요금제 시행(20명 기준 20%∼60% 할인), 역사별 기관단체 자매결연, 관광·문화 시설 또는 음식점 등 할인 혜택 제공 등을 실시한다.
시는 경전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에버랜드 업무제휴, 2013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원, 용인시티투어에 경전철 테마 코스 신설 등을 추진해 왔다.
한편 시 재정여건을 감안, 당초 종합복지센터 건립 계획을 조정,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민센터를 우선 건립하기 위해 2015년까지 75억원을 들여 기흥구 보정동 1264번지에 부지면적 15,683㎡, 건축연면적 3,9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보정동 주민센터 신축공사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