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봉사단·희망커뮤니티, 디자인문화고에서 ‘사랑의 대붕붕어빵’ 나눔
붕어빵 나눔·사이버도박 예방 캠페인 동시 진행, 학생들 웃음꽃 피었다
[경기시사투데이] 11월 21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디자인문화고등학교 축제가 따뜻한 온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하나봉사단(회장 이덕중, 단장 이영숙)과 희망커뮤니티(대표 김기헌)가 공동 주관한 *‘사랑의 대붕붕어빵 나눔 봉사’*가 펼쳐져 전교생과 교직원을 향한 특별한 나눔이 이뤄졌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봉사단은 전교생·교직원 700여 명에게 따끈한 붕어빵을 무료로 제공, 학생들은 “감사합니다”, “정말 맛있어요”라며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차가운 바람도 막지 못한 훈훈한 기부 현장이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안산상록경찰서 학교전담경찰(SPO) 팀이 함께 참여해 사이버도박 예방 캠페인을 전개, 축제 안에서 학생 안전과 건전한 학교문화를 함께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희망커뮤니티 김기헌 대표는“축제에서 아이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간식을 나눠줄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학생들의 미소가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게 한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나봉사단 이영숙 단장은“추운 날씨에도 하나봉사단 10여 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해줘 감사하고, 따뜻한 붕어빵을 들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던 학생들의 미소를 보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행복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봉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행정복지센터보다 더 빠른 복지’를 실천하며 지역 내 긴급 돌봄, 물품 지원,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희망커뮤니티 또한 취약가정 지원, 무료 나눔, 교육·스포츠·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붕어빵 나눔은 학교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기억을 선물했고,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