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가족봉사단) 차량으로 복지관 방문
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가족봉사단) 차량으로 복지관 방문

[경기시사투데이]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한가족 Day’ 행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 고령 장애인 가정에 위생용품을 포함해 가정 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된 식료품을 전달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일생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용인시 기흥구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로 이루어진 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 650명이 차량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가족봉사단 장애인 가정 비대면 물품 전달
가족봉사단 장애인 가정 비대면 물품 전달

‘한가족 Day’ 행사는 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저소득 고령 장애인 가정에 필요한 위생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봉사단이 직접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트렁크에 물품상자(식료품,위생용품) 적재
트렁크에 물품상자(식료품,위생용품) 적재

‘한가족 Day’ 행사기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방지를 위해 식료품·마스크의 포장부터 장애인 가정에게 배송되는 과정까지 가족봉사단과 직원 모두 라텍스장갑 및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였다. 또한 행복마을지킴이 가족봉사단이 차량을 활용해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물품을 수령할 때에도 직접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트렁크에 물건을 전달하였으며, 비대면, 비접촉 물품 전달을 준수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위생용품 및 완조리 식품으로 구성된 키트
위생용품 및 완조리 식품으로 구성된 키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장애인 가정의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과 함께 총 4차례 비대면 물품 전달 프로그램으로 270가정에 생필품을, 100가정에는 식료품을 지원해 이번 행사를 포함해 총 581명의 저소득 고령 장애인 가정에게 지원하였다.

본 행사를 주관한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위기가정 한가족 만들기 ‘한가족 Day’>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고령 장애인가정에게 위로가 되기 바라며, 지역사회에서 가족관계 및 대인관계가 단절돼 소외되어 있는 많은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게 가족의 정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활동이었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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