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지난 7일 주민센터 광장에서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어르신 돕기 기금마련 바자회 ‘천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갈동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기업, 사회복지시설 등 7곳에서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고, 신갈동 노인회 등 7개 단체와 여성의용소방대, 용인사랑수지침 봉사단 회원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기업들이 후원한 구두와 각종 생필품 등 10여개 품목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바자회 수익금은 관내에 폐지를 줍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신갈동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부터 나눔문화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천사데이’ 행사를 실시해 왔다.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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