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중, 전교생이 모였다!

온라인 대토론회(양성중)
온라인 대토론회(양성중)

[경기시사투데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수도권 학교들이 1/3 등교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 양성중학교(교장 석동권)는 지난 5일 전교생과 전교사가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양성중학교는 원격수업이 처음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원격수업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는 네이버밴드의 실시간 방송 기능을 통해 전교생 51명과 교직원 15명이 온라인 상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생자치회장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온라인 토론회는 여름생활복 도입 여부, 온라인수업의 보완 방안, 통합학교로서 양성초등학교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방안 등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교사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토론에 참여한 한 교사는 처음 시도한 온라인 토론회여서 과연 진행이 잘 될까 염려했는데 예상외로 학생들이 많은 의견을 내주었고 사회자가 매끄럽게 진행해주어 잘 마무리된 것 같다고 하였다. 토론에 참여한 한 학생 역시 친구들의 의견이 실시간 댓글로 계속 올라오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처음 개최한 온라인 대토론회에 대해 매우 흥미 있었고 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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