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말하는 묵시(黙示)란 무엇인가?

†최명수†

( 黙示 - 기독교)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장래사 또는 계시

성경 안에는 역사와 교훈과 예언과 성취가 있다. 역사는 지난 이야기 이며, 교훈은 항상 있는 것이고, 예언은 이룰 것을 미리 말한 미래적인 것이다. 성취는 예언한 것이 이루어진 실체가 된다.

성경에서 묵시는 예언을 의미한다. 묵시는 구약의 묵시와 신약의 묵시로 나누어진다. 다시 말해 구약의 예언과 신약의 예언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묵시는 정한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룰 것을 말씀 하고 있다. 또한 누가 언제 어떻게 이루는 지도 약속이 되어 있다.

( 사29:10~14 )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또 무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나는 무식하다 할 것이니라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 합2:2-3 )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초림 예수님께서 오셔서 주신 것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요17:8에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럼 그 당시 많은 목자들은 말씀을 주지 못한 것인가? 이는 예수님과 그 당시 목자들의 증거 하는 말이 다르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시대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면서 성경을 자의적 해석, 사람의 계명으로 풀어 전하는 마치 봉함되어 본 것이 없이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하는 성경적 근거 없는 말과 보고 듣고 전하는 계시의 말씀, 열어서 보여주는 말씀이 서로 싸우는 영적 전쟁의 시대였다. 하나님은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참말을 하고 사단은 사실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역사이다. 말씀이 봉함(묵시)으로 있을 때에는 자의적 성경 해석으로 많은 교단과 교파가 나누어지게 된다. 이는 목소리 큰사람과 다수의 법칙에 의하여 나누어지는 것이다. 그러하나 하나님의 역사는 때라는 것을 정해두고 그때가 되면 이루시는 역사이다.

그러므로 때가 되면 계시가 되어 답이 나오게 되고 이로 인하여 거짓은 드러나게 된다. 잘못 알고 있던 것 알지 못했던 것이 드러날 때, 어떤 일이 있겠는가? 묵시 가운데 우기는 자와 계시를 받고 진리 가운데 나오는 사람으로 나누어 질 것이다. 오늘날도 초림의 때와 같다 하겠다.

우리는 오늘날 진리(계시)를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참 신앙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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