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초 마음치유 집단상담으로 마음근육 키우기

원예치료 연수
원예치료 연수

[경기시사투데이] 용머리초등학교(교장 정안나)는 코로나19상황이 지속되면서 교직원들의 등교수업, 방역활동 등을 비롯한 학교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심신의 피로함을 느끼는 교직원들을 위해 안성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연계한 교직원 마음치유 집단상담을 3회기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교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회복탄력성을 증진하여 혁신학교 운영의 동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이번 마음치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출발점은 신규 혁신학교 발맞춤연수 과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주제가 도출되었는데 그 중에서 교직원들의 소진문제가 혁신학교 운영과제 못지 않게 큰 이슈로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Wee센터에 공문을 의뢰하였고 전문상담교사(Wee센터 실장 한효성)와 본교 혁신연구부장과의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잡아 나갔다. 그 결과 지난 16일 첫 번째 연수를 시작으로 하여 23일 2회에 걸친 연수가 진행되었고 7월 27일 한 차례의 연수를 남겨놓고 있다.

본 연수에 참여한 37명의 교직원은 원예치료사 겸 플로리스트이신 박운하 강사님의 진행하에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테이블 센터피스를 만들며 그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예쁜 꽃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연수였고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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