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사무국에서 의정감시단 자세한 정보없어...하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자 사퇴 집회 열어

[경기시사투데이] 용인시 의회사무국에서 정보와 자료가 없어 정확한 조직을 알수 없는 용인시 의정감시단(단장 양정모)이 지난 2일과 10일에 이어 김기준 시의원에 대한 ’시의원 사퇴’ 피켓 시위를 하고 나서 그 배경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20 여년이 경과한 행정집행공소시효가 지난 노후 아파트로서 당시 관례화 되어 있던 옥상 테라스를 건설사가 직접 시행한 것을 불법 건축으로 개축했다며 의정 감시단에서 도덕과 윤리에 어긋난다고 김 의원 사퇴 피켓시위에 이어 지난 9일 검찰에 고발까지 한 바 있다.

이후 김 의원은 더 이상 두고만 볼수 없어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아파트 옥상 바비큐테라스 가리개 설치에 대해 소상히 진실을 밝히고, 법적 문제의 대상은 되지 않으나 의정감시단의 집요한 ‘불법건축물 증축에 따른 시의원 사태 요구’를 하고 있어 ‘장마철이 지나면 옥상 테라스를 철거하고 현재 매매를 하기 위해 부동산에 내 놓았다’고 까지 밝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의정감시단은 지속적으로 김 의원에 대한 의원직 사태까지 종용 해 왔으며 의장 선거(30일 예정) 1주일 전인 오늘 또 피켓시위를 하고 나섰다. 심지어 의정감시단의 모 회원은 최근 김 의원에게 ‘하반기 의장직을 특정인과 1년씩 하면 어떻겠냐’고 까지 절충안을 제시하고 있어, 결국 시정 감시단에서 김 의원에 대한 모든 행동이 계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볼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에 A시의원은 ‘제244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바쁜 시기에 사회적·도덕적으로 큰 잘못이 없는 김 의원에 대한 시정감시단의 행동에 대해 하반기 의장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특정인을 위한 마녀사냥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더 이상 논평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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