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공 용인시

[경기시사투데이] 27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마켓이 열리자, 시청 주출입로에 자동차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코로나19로 농산물을 출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용인시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소비자들은 운전석에 앉은 채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백군기 용인시장

오이, 배추 등 6가지 친환경 채소가 든 꾸러미와 딸기, 수국 등 시잉하고 신선한 채소와 꽃을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소식에 알뜰한 시민들이 몰려 준비한 농산물은 금세 동이 났습니다.

한편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도서관을 열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다음날 가면 꼼꼼하게 소독한 후 포장된 장난감을 찿아갈 수 있습니다.

시는 장남감도서관이 임시휴관을 끝내는 4월 5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 도서관’을 시청 하늘광장과 언남동 옛 경찰대, 수지구 상현도서관에서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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