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7~18일까지 기흥동 치매행복마을에서 지역주민, 치매환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 친화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행복마을’은 치매환자가 이해 받으며 필요할 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마을을 말한다.

주민들은 “오래되고 낡은 벽이 밝고 재밌는 그림으로 채워진 것을 보고 마을이 환해진 것 같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처인구보건소 박영춘 팀장 324-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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