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면 사랑의 연탄배달

용인시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 헌옷 모으기, 연탄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

▲ 기흥동 주민자치

지난 7일부터 8일 사이에 익명의 시민과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들의 동참이 이어졌다.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나미)는 기흥동주민센터에 성금 500만원을 전했다. 이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흥동 예치금으로 처리되어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죽전1동 사랑의열차

상갈동주민센터에는 159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기탁하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감동을 안겨주었다.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재만)는 저소득 독거 노인 가구에 난방비 및 생계비로 지원하고 싶다며 300만원을 죽전1동 주민센터에 전했다. 300만원 중 100만원은 수지구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해피트리’에 기부되어 용인시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200만원은 저소득 독거노인 2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 백암면 부녀회 헌옷모으기

백암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일 헌옷 모으기 행사를 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3톤의 헌옷을 수거했다. 수집한 헌옷은 용인시새마을회에 전달되어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면 주민들의 봉사단체인 ‘이동면 사랑회’는 지난 7일 ‘사랑의 연탄 1만 장’ 전달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 20세대에 연탄 500장씩을 직접 전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훈훈한 공동체 만들기에 일조해주는 시민들이 고맙고 선행과 기부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공보관 324-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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