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김치, 쌀, 이불, 호두과자 등 물품도 다양 -

▲ 성남 모터스 기흥구청에 백미기탁

연말을 맞아 용인시 각 읍면동에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종 단체를 비롯해 소상인, 기업, 일반 시민들이 김장김치, 쌀, 이불 등 각종 물품과 성금 기증에 나서 어려운 이웃의 추운 겨울나기에 큰 힘을 주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23~26일에도 ‘김장나누기’ 행사가 포곡읍, 마북동, 신갈동, 신봉동, 풍덕천1동 등 5곳에서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회, 지역복지협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등의 주관으로 열려 모두 1800여 포기의 김치를 홀로어르신과 저소득 가구에 전했다.

▲ 포곡읍 주민지치위원회 백미기탁

각계각층의 온정의 물품 기증도 잇따랐다. 김량장동에서 호두과자 업소를 운영하는 김홍록 씨는 27일 저소득 어르신의 간식으로 선물용 호두과자 4세트를 중앙동주민센터에 전하고 매월 저소득 어르신과 아동을 위해 정기적으로 호두과자를 전하기로 했다.

성남천연가스(주) 성남모터스는 지난 26일 기흥구청에 백미 100포(10㎏/포)를 기증했다. 중앙동새마을부녀회와 롯데슈퍼 용인지점도 지난 25일 이불 46채(460만원 상당)를 중앙동주민센터에 전했으며, 중앙동 주민들의 봉사단체인 중앙동사랑회도 300포기의 김치를 지원했다. 포곡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쌀 15포(20㎏/포)를 포곡중·고교의 저소득 학생에 전해달라며 포곡읍사무소에 기탁했다.

▲ 풍덕천1동 김장 담그기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주는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올 겨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공보관 324-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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