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마음만큼 맛있는 김장 담갔어요”

▲ 죽전2동 직원들이 지난 8일 연꽃마을 용인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벌여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 직원들이 지난 8일 연꽃마을 용인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벌여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죽전2동 직원들은 주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원 참여하여, 김장 속 재료 다듬기, 씻기, 양념 소 넣기, 박스포장 등을 손수 다했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용인지역에서 무공해로 재배한 것으로 김장의 맛을 더했다.

장창집 죽전2동장은 “작지만 소중한 우리들의 마음인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뿌듯한 하루였지만 한편으로는 찬바람 부는 계절에만 잠깐 관심을 갖는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여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온정의 손길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말 개인일정을 뒤로 한 채 기꺼이 함께 해 준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죽전2동 직원들이 담근 김장은 300포기로, 요양원 어르신들이 겨우내 맛있는 김장김치를 드시기에 충분한 양이다.

(문의 : 죽전2동 배현숙 팀장 324-8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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