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면 천리 ‘작은 도서관’ 주변 담장이 아름다운 벽화로 탈바꿈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 ‘작은 도서관’ 주변 담장이 아름다운 벽화로 탈바꿈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천리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 주변이 낙후되어 범죄 가능성이 높아 벽화사업을 하려고 하였으나, 예산부족으로 중단된 상태였다.

용인시는 ‘청년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단국대학교 도예과 학생‘아토팀’의 사업내용을 듣고, 천리 ‘작은 도서관’을 연결하여 낙후된 도서관 주변 담장을 도자기 벽화로 꾸밀 수 있도록 하였다.

시는 ‘광복 70주년’의 해를 맞아, 벽화의 디자인을 태극기로 하는 것을 제안하여 천리 ‘작은 도서관’이 ‘아토팀’과 함께 한쪽 벽면을 태극기로 채우고, 다른 한쪽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린 도자기 타일을 이용하여 꾸몄다.
마을 주민들은 “천리 ‘작은 도서관’ 주변 태극기 벽화로 애국심 향상은 물론, 삭막한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어 활기 넘치고 특색 있는 마을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6년 태극기 벽화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노후 된 벽 3개소를 선정하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단합된 품격 있는 용인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문의 : 행정과 임병완 팀장 324-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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