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 초등학교 교사 이보람

용머리초발레
용머리초발레

청미르발레단(단장 임정미)이 지난 5일(목) 안성 용머리초등학교(교장 정안나) 대강당에서 스토리발레 “돈키호테”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행정안전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인 청미르발레단의 문화체험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청미르발레단의 문화체험 프로젝트는 농어촌 지역 아동, 장애인 등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에게 발레와 연극을 가르치고 참가자들이 전문 무용수들과 함께 출연하는 발레 공연을 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이날 공연을 위해 용머리초등학교 학생 17명은 지난 석 달간 청미르발레단의 전문 강사들에게 발레와 연극을 배우고, 전문 발레 배우와 함께 돈키호테 공연을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발레와 연극 교육 및 공연을 통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은 물론이고, 자신감과 배려심도 많아졌다는 평가다.

임정미 단장은 “발레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과 함께 작품을 준비하고 멋진 공연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보람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도록 도와주신 행전안전부 외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 많은 문화소외 아동 및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의 교육과 공연이라는 값진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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