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새빛초등학교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 동안 ‘새빛 참꿈힘 전시·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 발표회는 기존의 학예발표회와는 달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 운영하여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전시, 발표회다.

꼬마문학가 책 전시회는 학생들이 문학가가 되어 직접 쓴 글을 모아 출판한 책 9종류를 전시하였다. 자율동아리 전시회에서는 연간 활동한 내용으로 작품전시와 체험부스를 열어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으로 키운 재능을 맘껏 펼쳐보였다.

참꿈힘 발표회는 한 해 동안 배운 교육과정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발표회로 운영되었다. 이 날 발표회에서는 소금, 하모니카, 컵타, 리듬합주 등의 악기연주, 랩, 노래, 댄스, 뮤지컬, 마술 등의 퍼포먼스 공연뿐만 아니라 콩트, 퀴즈, 영상편집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참꿈힘 전시·발표회에 참가한 이정호(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쌓을 수 있었고,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좋은 추억으로 기억 속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빛초등학교 최은미 교장은 “참꿈힘 전시·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삶과 꿈을 소중하게 여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교육활동 발표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이 소통과 공감의 문화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