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용인하늘’에 울려퍼진 ‘독도사랑’의 울림

​독도의날_현암중​
​독도의날_현암중​

10월 18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용인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현암중학교 운동장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전교생이 독도 플래시몹을 하며 교내 체육대회 서막을 열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독도 플래시몹 행사를 기획하며 체육대회를 통한 건강한 심신 함양을 물론, 독도 주권을 유지하기 위한 단체 플래시몹을 준비하며 올곧은 역사의식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다.

현암중 자치회 학생들은 직접 태극기와 독도 사랑 문구를 새긴 의상을 준비하여 전교생에게 배포하였고, 몇 주 전부터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학급별로 틈틈이 연습을 주도하며 이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인식하고 우리나라의 대외적 위상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찰하게 되었다.

독도의날_현암중
독도의날_현암중

특히 2019년 6월 27일에 직접 독도 땅을 밟고 돌아와 독도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이은선 교장선생님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고문헌 자료를 인용하고 독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풍부한 자원 등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학생들의 독도 사랑 활동을 높이 치하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였다. 아울러 지난 3월 27일에는 유동철 교감선생님이 본교 강당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관련 특별 강연을 진행하기도 하며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학생자치회 담당교사 김규희 선생님은 “자치회 학생들의 주도하여 시작된 독도 플래시몹이 본교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더욱 더 의미 있다”며 자치회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학생회장 진근영 학생은 실시간 독도 보기 등 독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독도 사랑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홍보하며 독도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관심을 현암중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현암중학교 학생, 교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독도 사랑에 대한 역사의식을 공유하며 나라 사랑의 정신을 직접 실천한 고무적인 교육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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