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향기(鄕氣)로운 인문학 축제’
‘제2회 향기(鄕氣)로운 인문학 축제’

단국대 HK+ 향기(鄕氣) 지역인문학센터(소장 허재영)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세계민족무영연구소 및 용인문화원과 협력,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10월 8일(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제2회 향기(鄕氣)로운 인문학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인문학 축제는 과거에 정치적, 철학적, 교육적, 문화적, 실용적 의미와 기능을 두루 지닌 문화 복합체로 기능하였던 동아시아의 춤을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와 변용에 기여한 전통춤의 역사와 춤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한국의 궁중춤과 중국의 고전무, 2부는 교방무ㆍ처용무ㆍ호남검무 등 우리의 전통춤으로 구성되어 이론 강의와 동시에 무용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그 외에 관객참여프로그램까지 마련되었으며, 특히 조선시대의 춤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당시 궁중의 의례와 민간의 삶 속에 함께했던 춤문화에 대하여 인문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제2회 향기(鄕氣)로운 인문학 축제’를 통해 전통 춤의 역사와 가치, 그리고 전통문화의 정수까지 접한 용인 시민들은 인문학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역에 대한 자부심까지 고양시킬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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