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고의 57.6%가 전방주시태만 사고
운전병, 선탑자 교육통한 사고 줄여야

서청원 의원
서청원 의원

 

무소속(화성시 갑, 8선)은 2019년도 국방위원회 육군 국정감사에서“군용차량 사고 중 전방주시태만에 의한 사고 비율이 높아졌음”을 지적하며 군용차량 운전병들과 차량 선탑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주문했다.

서청원 의원실에 따르면 육군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2015년~2019년 8월 말 기준)발생한 군용차량의 총 316건의 사고가 발생하였고 그중 운전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205건(64.87%)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뒤 이어 교통법규위반이 67건(21.2%)으로 나타났다.

특히, 205건의 운전부주의 사고를 유형별로 분류하였을 때 전방주시태만이 118건(57.56%)으로 가장 높았으며, 2019년(8월31일까지)에는 전체 사고의 55.5%, 운전부주의 사고의 원인 중 66.7%가 전방주시태만으로 나타났다.

해군의 경우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39건 이였으며, ▲ 운전미숙 17건(43.5%),▲운전부주의 16건(41.02%)으로 나타났음. 운전부주의 사고 16건을 유형별로 분류하였을 경우 전방주시태만에 의한 사고가 13건(81.25%)로 가장 높았으며, 기타 후방주시태만, 안전거리 미확보, 차선변경 등의 원인 이였다.

서청원 의원은 “군용차량의 경우 선탑자가 반드시 존재하는데 전방주시태만에 의한 사고가 많다는 것은 선탑자와 운전자 모두가 주의가 태만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운전주특기 교육을 시작하는 수송교육대에서부터 이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며 전방주시태만등의 방심과 태만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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