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2019년 ‘추억의 교실’ 오픈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2019년 ‘추억의 교실’ 오픈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김기태 관장)에서는 7일 바람골 카페 孝(효)에서 어르신들의 추억 회상 공간인 ‘추억의 교실’을 오픈했다.

추억의 교실은 2017년부터 기존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를 진행하던 장소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물품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는 옛날 책상과 의자, 책가방, 양은도시락과 난로, 교실을 연상하게 하는 칠판이 그려진 현수막, 교탁, 풍금과 농기구(공이, 절구, 멍석, 쟁기 등) 등을 배치하여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학창시절에 입었던 교복을 준비해 추억의 교실을 배경으로 교복을 입고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인기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별히 올해에는 흑백텔레비젼, 옛날 다이얼전화기, 타자기, 카세트 라디오, 축음기 등을 나란히 배치하였으며, 어르신 세대 인기음악을 틀어 더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김기태 관장은 “기존 추억의 교실을 더욱 풍성하게 조성하고자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더 다양한 옛 추억물품들을 배치하였다. 지나가며 보시는 어르신들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해진다. 이곳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과거를 회상하는 가슴 뭉클한 추억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고민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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