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면 대피먼저
불나면 대피먼저

[경기시사투데이]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불나면 대피먼저’홍보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슬로건은 무리한 초기 진화시도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화재 시 대피를 우선시하는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각 소방서에서 집중 홍보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 화재인명피해 통계현황을 살펴보면 동기간 대비(2018년 상반기) 사망자는 전년 227명에 비해 28.6%(65%)가 감소한 162명, 부상자는 전년 1,313,명에 비해 14.9%가 감소한 1,118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화재안전특별대책의 실시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불나면 대피 먼저 대국민 홍보 동의 화재안전종합대책 추진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용인소방서에서는 체험관교육 및 견학 시 화재대피요령을 최우선으로 교육하는 한편 캠페인과 SNS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전환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경호 서장은 “영국, 미국 등 외국에서는 화재 발생 시 소화요령 보다는 비상대피를 우선하여 교육하고, 평소 대피계획 수립과 훈련을 반복하여 실시하고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후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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