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 시즌 잠실 LG원정 첫 승…LG전 9연패 사슬도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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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 시즌 잠실 LG원정 첫 승…LG전 9연패 사슬도 끊어
  • 경기시사투데이
  • 승인 2019.08.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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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2사 주자 2,3루 상황, KT 심우준이 우중간 안타를 날린 뒤 홈까지 달려 세이프 된 후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심우준은 홈까지 달려 비디오 판독까지 거쳐 세이프가 인정됐다. 2019.8.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KT 위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LG 트윈스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다. LG전 9연패 사슬도 끊어냈다.

KT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올 시즌 LG전 9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또한 이번 시즌 잠실 LG 원정경기에서도 7연패 뒤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KT의 시즌 마지막 잠실 LG원정 경기였기에 패했다면 원정 전패라는 수모를 당할 뻔 했다.

KT는 LG와 맞대결이 3번 남은 가운데 상대전적에서 3승10패를 기록했다. 남은 대결은 전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6위인 KT는 시즌 59승2패60패가 됐다. KT전 9연승 흐름이 끊긴 4위 LG는 65승1무53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유독 LG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KT는 특히 잠실 LG 원정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진땀을 흘렸다.

최근 KT가 5강 도전을 이어가며 순항하고 있지만 전력을 떠나 LG 상대로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인 KT는 상대 에이스 윌슨을 맞아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

3회말 선취점을 내준 KT는 5회초 LG 투수 윌슨이 흔들리는 틈을 타 포문을 열었다. 볼넷 2개를 얻고 장성우의 안타가 더해져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김민혁의 땅볼 때 LG 2루수 정주현의 실책으로 만회점을 기록했다. 이어 박승욱이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으나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2사 주자 2,3루 상황, KT 심우준이 우중간 안타를 날린 뒤 홈까지 달려 세이프 되고 있다. 심우준은 홈까지 달려 비디오 판독까지 거쳐 세이프가 인정됐다. 2019.8.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기세를 탄 KT는 6회초, 이번에는 유한준이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날렸고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 박경수의 안타,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2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심우준이 좌중간 깊숙한 안타를 때린 뒤 자신까지 홈에 들어오는 인사이드 파크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심우준의 개인 1호이자, KT 구단 창단 후 처음 나온 인사이드 파크 홈런 기록이다.

올 시즌 3호째이며 리그 통산 87호 기록이다.

이날 경기 달아나는 3타점 안타이기도 했다.

KT는 6회말 바뀐 투수 주권이 LG 오지환에게 투런포를 맞았지만 8회초 심우준이 또 한 번 달아나는 1타점 안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선발투수 배제성이 5이닝 동안 8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5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9패)째를 기록했다.

심우준은 인사이드 파크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김민혁과 장성우도 멀티히트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LG 윌슨은 5⅔이닝 동안 7피안타 4볼넷 6실점(5자책)으로 부진, 시즌 7패(11승)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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