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국 딸 넘어 '재산' 정조준…"작전세력·범죄수익" 포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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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딸 넘어 '재산' 정조준…"작전세력·범죄수익" 포화(종합)
  • 경기시사투데이
  • 승인 2019.08.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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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5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후보자 적합 여부 묻는 여론조사에서 48%가 부적합이라고 응답했다"며, "조국 후보자가 버티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2019.8.25/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은 휴일인 25일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동산과 사모펀드 등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 공세를 퍼부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 태스크포스(TF) 5차 회의에서 "짊어진 짐을 함부로 내려놓을 수 없다는 것은 (조 후보자의) 변명이다. 움켜쥔 권력을 놓기 힘들다고 솔직히 말하라"며 "후보자직을 버티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정권에 대한 불충"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는)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부동산실명법 위반, 뇌물수수 등 혐의가 넘쳐난다"며 "조 후보자는 범죄혐의자다. 수많은 위법과 편법, 특권 논란을 받는 자가 어떻게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이끌 수 있겠느냐. 절도범이 금고지기 시켜달라는 뻔뻔함"이라고 지적했다.

주광덕 의원은 고려종합건설의 대표이사와 웅동학원 이사장을 지낸 조 후보자 부친과 동생이 기술신용보증과의 구상금 청구 소송 과정에서 동생 부부의 위장 이혼, 웅동학원의 무변론 대응 등 의혹에 대해 "후보자 동생과 전 제수가 함께 논의했다는 것이 입증되면 가족 모두 학교 재산을 탈취하기 위한 소송 사기를 조직적, 계획적으로 모의해서 벌인 것"이라며 "소송사기 범죄에 대한 검찰 고발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용남 전 의원은 "그동안 의혹투성이였던 일명 조국펀드는 주식 작전세력과 연계한 탈법적인 우회상장을 통해 수백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도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조 후보자 가족이 출자한 블루코어밸류업(블루코어)의 펀드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WFM과 비상장사 웰스씨앤티의 합병을 위해 가치를 40배 부풀린 전환사채를 미리 발행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앞서 주 의원 등은 블루코어가 지난 2017년 8월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인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투자했던 10억5000만원을 인수에 사용한 직후 웰스씨앤티에서 10억5000만원이 어디론가 흘러 들어갔다"며 "재무제표에는 대여금 항목에 잡혀있지만 10억5000만원이 조 후보자 측근이나 사실상 조국 일가가 실소유하고 있다고 추정되는 코링크PE로 흘러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곽상도 의원은 "조 후보자는 1998년 1월 서울 송파구 아파트를 경매로 낙찰받았다. 조 후보자 아버지 회사는 이미 1997년 조 후보자가 귀국하기 한달 전에 부도가 났다"며 "조 후보자가 외국 유학을 돈 벌러 간 것이 아니니 아버지 회사가 부도난 상황에서 빼돌린 돈이 아니면 어떻게 부동산을 샀겠느냐"라고 의심했다.

곽 의원은 부산 아파트에 대해 "범죄수익으로 몰수나 추징 대상이다. 공소시효 문제가 있어 본인 수사는 문제가 있을지 모르지만 환수해야 한다"며 "이 정부가 말하는 학원 소유자, 경영자들이 학원재산을 담보로 돈을 빼돌리는 구조가 아닌지 의심된다. 정부 차원에서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마치 한국당이 인사청문회 개최를 방해하고, 거부하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명백한 허위"라며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26일 일정을 확정해도 인사청문회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국민청문회 주장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 검증이 두려워 제대로 된 인사청문회를 받지 않고 어물쩍 넘어가려는 속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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