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4개 팀 참가해 춤, 기악, 세대통합, 노래 등 4개 부문서 경합
20개 팀, 다음 달 19일 안산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 … ‘작품공모전’ 시상 및 전시도 진행

동아리경연대회
동아리경연대회

경기도내 어르신들의 ‘재능공연 대축제’인 ‘2019 어르신 동아리경연대회 9988톡톡쇼’ 예선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안산, 의정부, 부천 등 3개 지역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춤, 기악, 세대통합, 노래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예선에는 전체 114개팀 가운데 ‘1차 영상(UCC) 심사’를 통해 선정된 71개팀(부문별 20팀 이내)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춤부문(21일‧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악부문(23일‧안산문화예술의전당) ▲세대통합부문(28일‧의정부예술의전당) ▲노래부문(30일‧부천복사골아트센터)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선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친 20개팀(부문별 5개팀)은 다음달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에 나설 수 있다.

대상(1팀), 최우수(3팀), 우수(5팀), 장려상(7팀), 인기상(4팀) 등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고,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재능나눔 활동도 하게 된다.

특히 다음 달 본선에서는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된 ‘어르신 작품공모전’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4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청춘일기’를 주제로 지난 6월부터 8월 16일까지 ▲문예 ▲미술 ▲서예‧문인화‧캘리그라피 ▲사진‧동영상 등 4개 부문에 걸쳐 어르신 작품공모전을 진행해 40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이들 우수작품은 도내 7개 시군을 돌며 전시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이번 9988톡톡쇼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열정과 끼를 발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어르신들이 평생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준비를 잘하고, 어르신들의 문화적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99세까지 팔팔(88)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9988톡톡쇼’는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참가하는 경연대회로 지난 2016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73개보다 월등히 많은 114개 동아리가 참가, 대회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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