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美, 한일 갈등에 할 수 있는 역할 해나가겠다고 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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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美, 한일 갈등에 할 수 있는 역할 해나가겠다고 해"(종합)
  • 경기시사투데이
  • 승인 2019.08.0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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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아난타라 시암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2019.8.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방콕=뉴스1) 배상은 기자 = 강경화 장관은 2일(현지시간) 한미일 3자 외교장관 회담에서 미국이 한일 갈ㄴ등과 관련 "할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회담 뒤 실시한 브리핑에서 "미국은 한미일 3국이 역내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주요 동맹국인 한일 간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미국이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도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로서는 가능한 모든 외교적 방법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 하에 범정부적 차원에서 대응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브리핑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국) 배제 각의 결정에 대해 "한국만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차별 조치"라며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도 일측이 배제조치를 취한 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발표 직후 열린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APT) 포함 아세안 관련 회의들에서 "이번 조치가 수출관리 일환이라는 일본의 근거 없는 주장을 일축하고 조속한 철회를 촉구하면서 지역의 협력과 공동 번영을 저해할 수 있음을 엄중히 지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보복적 조치가 자국이 개최한 G20 정상회의에서도 역설한 바 있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환경 구축이라는 정신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을 강조했다"며 "회의 결과 문서에도 이러한 우리 입장에 대한 공감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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