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노상’과 함께하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드보르작 현악 4중주, 금관 3중주 콘체르트 등

앙상블 여수’에서 활동을 시작한 첼리스트 김지원
앙상블 여수’에서 활동을 시작한 첼리스트 김지원

지역을 대표하는 연주단인 ‘앙상블 여수(Ensemble Yeosu)’가 6월 30일(일) 예울마루에서 공연을 갖는다.

앙상블 여수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음악가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으로 그간의 음악활동으로 축적한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과 노하우를 가지고 지역의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클래식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여수가 음악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주는 음악감독 박이남, 바이올린 이성렬, 서주희, 라하영, 비올라 황인배, 첼로 김지원 플루트 손영주, 김초롱, 클라리넷 김혜란, 트럼펫 김경민, 호른 장현룡, 피아노 최유진, 작·편곡 이문석과 객원 연주자로는 피아노 오영은, 트럼본 김승현, 타악기 강승용, 콘트라베이스 염찬미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고향에서 음악활동의 첫 걸음을 ‘앙상블 여수’에서 활동 시작한 첼리스트 김지원

클래식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고향 여수로 돌아와 지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월 귀국독주회는 매진을 이루며 성황리에 데뷔 무대를 가졌었다.

그녀는 작곡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정확히 읽고 재해석하여 풍부한 음색과 자기만의 특색 있는 음정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능력이 탁월 하면서도 청중과 함께 연주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는 개성 있는 음색을 가진 연주자이기도 하다.

광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실기우수 장학생 및 성적우수자로 총장상을 수상 졸업하였으며, 동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 중, 더 깊이 있는 음악을 공부하고자 도독하여 델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Master of Music Solist)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그는 Prof. Alexander Gebert, 박경옥, 정선이, 전소영, 김창헌을 사사하였다.

첼리스트 김지원은 수많은 국내 콩쿠르, Gracias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1위없는 2위,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2019 "Paris" Grand Prize Virtuoso 1위 등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앙상블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 독일 석사과정 중 현대음악 앙상블인 Earquake의 첼로멤버를 역임하였으며, 폴란드 Ensemble Festival에 선발, 초청되어 KSIĄŻ CASTLE에서 Tomoko Akasaka,Paavali Jumppanen,Szymon Krzeszowiec,Piero Massa 등과 함께 다양한 실내악 곡을 연주하였다.

또, Wege durch das Land, Schloss Festival 등에서 다양한 실내악곡을 연주하며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등을 순회 공연을 한 바 있다.

"고향에서 음악활동의 첫 걸음을 앙상블 여수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타지에서 공부 할 때 항상 고향인 여수로 돌아가 연주활동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훌륭한 연주자들과 함께 고향인 여수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운이라 생각하고, 행복하게 연주 준비도 하며 여러 연주자들과 활발한 교류도 하고 있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앙상블은 다양한 음색과 다양한 다른 생각들이 모여 하나의 소리, 하나의 호흡을 만들어 낸다는 것에 큰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실내악곡을 연주해도 여러 다른 연주자들과 다양한 스타일, 다양한 이야기를 교류하는데 있어 항상 앙상블을 할 때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앙상블 여수’의 연주자들
‘앙상블 여수’의 연주자들

이번 연주는 다양한 구성으로, 또 ‘앙상블 여수’만의 개성 있는 음색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음악적 견해와 연주자들의 스타일들을 맞춰나가는 작업에 있어 흥미롭고 행복한 기대감속에 연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음악은 청중의 마음을 어루 만지고 마음을 변화시키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렇듯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아래 청중들과 더 가까워지고 함께하는 겸손한 연주자의 길을 걸어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열정적이며, 겸손한 첼리스트로 항상 기억되고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앞장서는 연주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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