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미술관 개관식
근현대사 미술관 개관식

국내 최초로 근현대사미술관이 용인시 동백지구에 6월 14일 개관되었다.

개관식때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하여 김진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 박남수 3.1운동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상임대표, 박석무 5.18민주화기념사업회 고문, 김성곤 (사)평화 이사장 등의 축사와 함께 참석한 150여명은 용인지역에 근현대사미술관이 개관된 것을 축하하였다.

이곳에서는 한국의근현대사에 있어서 굵직한 역할을 해 온 동학과 동학농민혁명, 3·1만세운동, 5·18민주화운동, 한반도평화와 관련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작품들은 본 미술관을 설립한 김성인 이사장(60세)이 30여년간 수집하여 소장해 온 작품들을 처음으로 세상에 내 놓은 것이다.

근현대사 미술관 개관식
근현대사 미술관 개관식

미술관에 들어서면 맨 처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태극기의 변천사와 배삼수 작가의 작품인 소나무가 걸려있다. 그리고 민중화가로 널리 알려진 홍성담, 전정호, 이상호, 안한수 화백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이상화 화백의 촛불혁명을 승화시킨 `Breathe'와 세월호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을 위무하는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또한 한국전통 민중문화인 탈춤, 굿, 무속화, 민화, 불화 등을 민족예술로 승화시킨 오 윤((1946~1986) 화백의 `춤' 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손의식 화백의 남북정상의 `뜨거운 포옹' 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본 미술관은 근현대사에 관련(동학과 동학농민혁명, 3·1운동, 5·18민주화, 한반도평화 등)된 서적도 구비되어 있어 앞으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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