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재한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인 성복고등학교(교장 장민훈)에서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및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교육부 발표에 의하면 고교학점제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 2022년 부분 도입하고 2025년에 전면 도입되는 제도로 ㅈ학생들이 적성과 희망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배우고 기준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11일 다른 시도교육청이 일부 학년에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는 2022년에 전 학년에 일괄 적용하는 전면도입을 3년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성복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설명회는 학생 진로교육의 강화와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학교의 고교학점제 준비 작업을 학생 및 학부모에게 설명하고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내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와 달리 학교에서 정해놓은 과목이 아닌 진로와 흥미에 맞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학생 개인별 시간표대로 학생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자녀가 부럽다”고 이야기하면서 고교학점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