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참사' 현직검사 2명 급파…법률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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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참사' 현직검사 2명 급파…법률지원 등
  • 경기시사투데이
  • 승인 2019.06.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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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나흘째인 1일 오전(현지시간)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사고현장에서 정부합동신속대응팀 대원들이 헝가리 당국과 함께 실종자 수색을 위한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 2019.6.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지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직후 정부가 현지 사법당국과의 공조 및 법률지원을 위해 인접국에 파견된 현직검사 2명도 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검찰과 법무부에 따르면 사고발생 직후 각기 주오스트리아대사관과 주독일대사관에 법무관으로 파견 중인 조주연(49·사법연수원 33기)·황성민(44·35기) 부부장검사를 현장에 급파했다.

특히 조 부부장검사는 이른바 '이태원 살인사건'의 주범 아더 존 패터슨 등 주요 해외도피 범죄인의 국내 송환을 이끌어 지난 2016년 범죄인 인도·형사사법공조 분야 2급 공인전문검사(블루벨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주헝가리대사관에 파견돼 현지 사법당국 및 인접국 협조를 촉구하는 데 공조하며 법률검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9시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33명과 현지 선장·승무원 등 35명이 탑승한 해당 유람선을 대형 크루즈선박이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한국인 19명을 포함한 21명이 실종상태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인양·수색작업은 나흘째 계속되고 있으나, 다뉴브강 수심이 강우로 인해 평소의 3배로 불어난데다 빠른 유속에 시계가 불량해 첫날 7명 구조·7명 사망 소식 이후 진전이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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