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방위 맡긴 노 대통령의 신임 이어받아 용인특례시 수호할 것”

대장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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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오늘(23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노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의 사명은 담은 편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띄웠다.

백군기 후보는 참여정부시절인 2006년 11월 육군대장으로 진급하며, 수도권 방위의 핵심인 육군3군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백 후보에 대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무한한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백 후보는 고 노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군인에서 정치인, 행정가로 변신한 자신이 반드시 용인특례시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나타냈다.

백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은 참 진솔한 분이셨다. 설령 본인에게 불리한 것이 있어도 진솔하게 정면돌파하시던 분이셨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대통령님께서는 저를 육군대장 3군 사령관으로 임명하셨다. 수도권 방위를 책임지는 핵심, 3군의 지휘관으로 저를 임명하셨던 것은 그만큼 저를 무한히 신뢰한다는 의중이셨다”고 말했다.

백군기 후보는 “당신께서 외치셨던 지역주의 타파와 풀뿌리 민주주의, 시민의 힘을 가슴에 새기고 백군기가 용인의 호위무장이 되어 반드시 지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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