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젊은 직장인과의 대화, “30대 교통·취업·주거, 재선시장이 해결”

동백이마트앞 버스 정류장에서 젊은 직장인들을 만나며 30대 청년들을 위한 공약과 비전을 밝혔다.
동백이마트앞 버스 정류장에서 젊은 직장인들을 만나며 30대 청년들을 위한 공약과 비전을 밝혔다.

[경기시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오늘(23일) 오전 7시 기흥구 동백이마트앞 버스 정류장에서 젊은 직장인들을 만나며 30대 청년들을 위한 공약과 비전을 밝혔다.

백 후보는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자신의 공약인 ‘30대 직장인 대상 대중교통비 지원’공약을 설명하였다.

백 후보는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젊은 직장인들의 교통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시 차원에서 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0만원 한도로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직접 서울역 등으로 출발하는 광역버스를 타고, 직장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직장이 서울이라는 회사원 31살 임현승씨는 “실제로 교통비가 한달에 2~30만원은 드는데 시 차원에서 일부 보조해준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백 후보는 또 “근본적으로는 용인에서 직장을 다니며, 장거리 출퇴근을 안해도 되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야한다”며,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점진적으로 늘리겠다는 공약 역시 설명했다.

백 후보는 버스 안에서 젊은 직장인들과 대화하며, 주거 부분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았다.

“현재의 소득수준으로는 용인에서 집 한 채 마련하기 힘들다”는 직장인들의 말에, 백 후보는 “주거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용인특례시 차원, 더 나아가 경기도와 협력하여 공공주택을 많이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거의 공공성 역시 강조하였다.

백군기 후보는 “용인에 사는 30대 젊은 직장인들은 장거리 출퇴근에 지치고, 취업과 주거에도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재선 특례시장이 용인특례시에 너무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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