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안마을에서 열린 '작은 초록축제'에 함께 해, 19회 초록축제는 내년에 이어질 예정! 

산안마을에서 열린 '작은 초록축제'에 함께 해, 19회 초록축제
산안마을에서 열린 '작은 초록축제'에 함께 해, 19회 초록축제

[경기시사투데이]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의원 비례후보는 21일, 향남읍 산안마을에서 열린 '작은 초록축제'에 여성회 회원 가족들과 함께 참여했다.

장소를 제공한 산안마을 주민들을 비롯하여 화성여성회, 화성환경운동연합과 녹색당, 화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한살림, 아이쿱생협 등 회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모였다. 

한미경 후보는 "3년 간의 코로나 사태로 이렇게 함께 모인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 '공동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두들 새삼 절실하게 느꼈던 시간이 아닐까 싶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그 모든 것이 모두 가족과 부모에게만 내맡겨져 있다. 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은 화성시정에서도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후 1시에 '인사와 몸살림 체조'로 시작된 행사는 '간식 및 교류의 시간, 포크댄스 및 집단오락회, 기부물품 경매 및 재능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한미경 후보와 함께 오카리나 공연을 준비했던 전재훈 발안예향교회 담임목사는 "조금씩 음식을 준비해와 비빔밥을 만들고 서로 정성스레 대접하는 자리는 거의 처음인 것 같다. 말로만이 아니라 '공동체'의 따스함을 흠뻑 느꼈다. 내년에 공식 개최되는 '초록축제'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초록축제'는 화성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준비하는 대표적인 '마을 축제'로 해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해 열려왔다. 18회까지 이어졌던 축제는 코로나 사태로 잠시 중단되었으며 올해에도 공식 축제가 아니라 준비위원회들이 참여하는 '작은 초록축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9회 초록축제는 내년에 정식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한미경 후보는 녹색당·정의당·진보당이 함께 지지하는 '진보3당 공동후보'다. 현재 화성여성회 대표를 맡고 있으며 화성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했다. 화성시의원 비례대표는 모두 3명을 선출하는데 이번에 진보3당의 공동후보로 12년 만에 진보 시의원이 탄생하게 될지 지역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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