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시장직으로 수행할수 있어 보람.
친환경생태도시·경제자족도시에 4년간 심혈 기울려왔으나 완성하기에는 시간 더 필요.
청년정책위원회를 신설하고 청년 전담 부서를 만들어 노력
난개발도시, 베드타운 오명을 씻고 친환경 기반 자리 잡아가면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껴

백군기 용인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경기시사투데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그 어느 지자체보다 용인특례시장에 다수의 예비후보들이 출사표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제8대 현직 백군기 용인시장을 모시고 지난 4년간의 용인시 행정을 이끌어오면서 성과와 추진사항을 짚어 보고 그 소회를 들어보았다.

Q-1 지난 4년간 용인시를 이끌어 오면서 느낀 소회는?

원주의 1군사령부와 통합된 현재의 지상작전사령부 이전에 제3야전군 사령관으로 부임해 용인과 인연이 시작됐다. 처인구에서 오랜 시간 살아보니 용인만큼 살기 좋은 도시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이라는 말이 있다. 살아서는 진천 땅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 땅이 좋다는 뜻이다.

그러나 용인은 역동적으로 변화해왔고 이제는 살아서도 살기 좋은 도시다.

더 이상 사거용인이 아닌 생거용인이 아닐까?

무엇보다 용인은 도농복합도시답게 도시의 세련됨과 어우러진 포근함과 인정이 넘치는 곳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앞으로 발전 전망이 무궁무진하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4년간 시정을 이끌어 온 소회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자는 시간을 아껴 가면서 민생현장을 찾아다녔다. 매 순간 열정을 쏟아부었음에도 아직도 해야 할 일, 해결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다. 그런데 벌써 4년이 지났다.

지나가는 시간이 야속하리만큼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의 본격화로 가시화된 성과를 보여드린 것 같아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얼마 남지 않았다. 시민 여러분이 믿고 맡겨주신 시간, 1분 1초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사력을 다하겠다.

이런 도시의 시장직을 4년간 할 수 있었던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기회를 주셨던 110만 시민께 감사드린다.

Q-2. 4년간 시정을 이끌면서 역점을 두었던 분야와 자평한다면?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자족도시, 교육·문화·체육·관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를 목표로 시정을 펼쳐왔다.

첫 취임 후 난개발특위 출범과 그 활동을 담은 난개발백서를 시작으로 개발행위 경사도 기준 강화, 건축 행정 4대 개선대책 등 지금까지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이루어진 불공정·불합리한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달려왔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과 공존하는 조화로운 개발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건실한 기업들을 많이 유치하는 것이다.

우선 자연과 공존하는 조화로운 발전 기준을 정립하는 등 친환경 생태도시로 안착할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 무분별한 개발은 되돌리기 위해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행위 경사도 기준을 강화하고, 건축행정 4대 개선대책과 성장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용인어울림파크, 경안천 도시숲, 갈담 생태숲을 비롯한 대규모 녹지 공간을 확보했으며, 장기 미집행 공원 13곳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제자족도시를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해왔다. 용인이 단순히 수도권에 위치한 베드타운이 아닌 경제적 자립성을 갖춘 도시로 한단계 성장하기 위해 처인구 원삼면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에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을 본격 추진하는 등 시의 백년대계를 빈틈없이 그려왔다.

이제 우리 시는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름잡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터를 잡은 유일무이한 도시가 됐다.

교육·문화·체육·관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를 목표해왔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용인이 첨단산업과 문화, 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용인이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한층 더 품격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Q-3.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경제자족도시의 큰 그림을 그려왔지만 온전하게 완성했다고 시민들께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이 아쉽다. 용인시를 친환경 생태도시이자 경제자족도시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어떤 분야이든 행정 정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선 행정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정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바닥 뒤집듯 계속 바뀐다면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 또 필요하고, 행정과 정책의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에 4년이라는 시간적 제한이 못내 아쉽다.

철도 소외지역인 용인시 동남부권의 철도교통망 확충은 너무도 시급한 문제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45번 국도 등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선 광역철도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강선 연장 사업은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아쉽게도 신규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확정됐었던 것이 너무도 아쉽다. 대통령 당선인께서도 경강선 연장 조기 착공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용인 동부의 교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또 앞서 설명한 것처럼 용인이 한층 더 품격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문화도시’ 선정에서 고배를 마신 점도 아쉽다. 지난번 사례를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올해는 꼭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4. 제일 기억에 남는 성과라면 어떤 것이 있는지 세 가지만 설명해달라.

SK하이닉스를 유치한 것, 13개 장기 미집행공원 문제를 해결한 것, 플랫폼시티 이렇게 세 가지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우리 용인은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동시에 품고 있는 세계 유일의 도시가 됐다. 이 자체가 빛나는 성과를 축약하고 있다고 본다.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 외에도 협력업체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반도체 산업은 공정의 특성상 기술개발, 생산 등 모든 과정에서 제조사와 장비‧소재‧부품 업체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기업이 효율적으로 모아주는 집적화가 필요하고, 이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릴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다방면 지원이 필요하다.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소부장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정부의 공동연구개발, 수도·전기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의 각종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소부장특화단지 지정으로 용인을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발돋움 시킬 것이다.

장기 미집행 공원 13곳을 지켜낸 것도 기억에 남는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도시 관리 계획상 공원용지가 장기간 공원으로 조성하지 못한 경우 부지 용도를 공원에서 자동 해제하도록 되어 있다. 그렇다고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에만 모든 예산을 우선 투입할 수도 없는 일이라 많은 자치단체가 많은 고민을 해온 것도 사실이다.

축구장 72.5개 크기의 신봉3 근린공원은 13개 장기 미집행공원 중 가장 넓은 곳이다. 이곳은 LH 토지은행을 활용해 공원이 조성된다. 지가 상승에 따른 추가 재원 투입을 예방할 수 있고, 보상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플랫폼시티는 명실상부한 경제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사업이다. 기훙구 마북동, 구성동, 동백동, 보정동 일대 275만㎡에 경제도심 기능을 갖춘 복합자족도시가 들어선다.

GTX용인역으로 중심으로 하는 경제 도심과 시청 등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도심이 시의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에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플랫폼 시티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

Q-5. 용인시는 인구 110만의 특례시이자 도농복합도시다.

균형발전이 중요한데 이를 위한 구체적 정책은?

용인시는 도농복합도시로 3개 구에 동일한 개발 전략을 적용하는 것은 효과와 효율을 모두 떨어뜨리는 획일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각 구의 특성과 특징을 살리는 맞춤형 발전 전략이 필요한 까닭이다.

처인구는 굵직한 개발 사업들을 토대로 도농복합지역에서 탈바꿈하고 있는 중이다. 도심 속 허파 기능을 하는 대규모 녹지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준비해야 한다. 도시화 진행단계나 후에는 대규모 녹지를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처인구에 녹지와 공원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시는 수지·기흥구가 급격히 개발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대규모 녹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녹지 확보 외에도 도로 폭이 갑자기 확 줄어드는 등 기반 시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기에 난개발 오명도 얻었다. 처인구에선 기흥구와 수지구의 전례를 참고해 난개발이 없는 도시, 장기적인 관점을 충분히 고려한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

기흥은 GTX 용인역이 들어서는 사통팔달 용인의 관문이다. 경제도심 플랫폼시티를 토대로 기흥구는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다. 첨단지식산업용지 외에도 컨벤션, 호텔, 백화점, 문화시설, 업무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 GTX 역세권은 수도권 남부 MICE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수지구는 공동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교육 열기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수지구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출퇴근 환경 구축을 목표로 SRT 오리동천역 유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 동백~GTX용인역~성복역~신봉동을 잇는 신 교통수단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산업·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동천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수지구 발전에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 믿는다.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만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동・서 균형발전이라는 시의 오랜 난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

Q-6. 젊은 청년들이 살고 싶은 용인이 되기 위해선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육아 보육정책이 필요할텐데 그 해결 방안이 있는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신설하고 청년 전담 부서를 만들어 노력해왔다.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기 위해선 청년들이 설 자리, 일자리, 살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SK하이닉스에서만 3만 10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유수의 기업들이 용인에 둥지를 틀고 있다.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반도체 고등학교를 유치하고, 우리 시에 있는 대학교에 반도체 학과를 설치하는 등 용인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서울이나 다른 도시로 가지 않아도 원하는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

보육이나 육아도 청년정책과 마찬가지다.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시립어린이집도 확대하는 등 젊은 부부들이 보육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이와 함께 돌봄센터, 맞벌이 부부 지원책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Q-7. SK하이닉스 반도체와 플랫폼시티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이상을 성공하기 위해 어떤 과제와 대안이 있다면?

플랫폼시티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용인의 100년 미래를 이끌어 나갈 곳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세계 각국이 반도체 패권을 놓고 격화되고 있는 세계 반도체 시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폐수처리시설, 전선지중화, 상수도 문제도 인근 자치단체와 원만하게 합의되어 첫 공장 가동 일정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토지주들과 토지수용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상 부지 내 토지 수용률은 60%를 넘어섰다. 산업입지법에 따라 전체 토지 수용률이 50%가 넘으면 수용재결이 가능하다.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조만간 착공계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한 후 원삼면에 터전을 일궈왔던 토지주들이 부족함 없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중재하겠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행정적 지원을 집중해 나가겠다.

플랫폼시티는 기훙구 마북동, 구성동, 동백동, 보정동 일대 275만㎡에 경제도심 기능을 갖춘 복합자족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GTX용인역으로 중심으로 하는 경제 도심과 시청 등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도심이 시의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에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하고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Q-8. 용인특례시로서 시민들은 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구별로 복지시설이나 복지 정책이 있다면?

용인특례시가 출범하면서 지난 1월에는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을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상향하는 고시 개정을 이끌어냈다. 올해 1분기에만 복지 수혜 대상자가 1600여명 증가했고, 앞으로도 1만 여명의 시민이 추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100만명이 넘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도 불구하고 인구 규모가 작은 중소 기초자치단체와 동일한 복지 기준을 적용해야 했던 역차별을 해소하게 됐다.

시민들이 복지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복지시설과 필요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

용인은 도시 규모나 인구를 고려할 때 이제 2000석 이상의 공연장이 필요하다고 본다. 농촌지역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일, 마을 단위로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문화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Q-9. 시민들이 살기 좋은 용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시민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씀은?

난개발도시,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씻고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점차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녹지 공간을 확충해 온 시의 노력이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그린 오스카’(Green Oscar)로 불리는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 ‘살기좋은 도시상(Whole city Award)’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110만 용인시민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처인구는 용인 어울림파크와 함께 저수지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겠다. 기흥구는 기흥호수공원 사업을, 수지구는 탄천을 중심으로 공원도시로 만들어 시민 누구나 생활 공간 가까이에서 녹색 공간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 여정에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불굴의 의지로 헤쳐 나가겠다.

항상 말씀드리는 ‘110만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말처럼 현장을 다니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귀중한 의견을 받들어 나가겠다.

얼마 남지 않았다. 시민 여러분이 믿고 맡겨주신 시간, 1분 1초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사력을 다하겠다.

용인을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고 싶다. 판교보다 앞선 산업, 금융, 유통기업들을 유치하고 도농복합도시다운 관광 기능도 확충해 먹거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꿈꾸고 있다.

모든 지역이 서울에서 30분 내에 자기 집에 도착할 수 있는 촘촘하게 잘 짜여진 교통망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직주근접 도시에서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다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110만 용인특례시가 지금까지 이뤄온 것보다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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