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안천 수질개선 환경정화활동

지난 13일,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한강유역환경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안천 수질개선 환경정화활동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모현중학교(교장 김영복) 시청각실에서 개최되었다.

상수원 보호지역인 팔당으로 유입되는 경안천의 수질개선 환경정화 활동은 수질 오염 방지 및 생태계 활성화 캠페인으로 범시민 환경개선의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및 일반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경안천의 수질을 높이고 수변을 깨끗이 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하천 우리가 깨끗하게! 아름다운 경안천! 살기 좋은 우리 용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근 학교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는 이번 사업(사업기간 2019. 04월∼2019. 11월)에 모현중학교 학생 56명(지도교사 유태윤, 고준석)이 참여하여 경안천의 수질 개선과 환경 정화에 관심이 주목된다.

이 날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재 경안천의 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경안천 주변 쓰레기 수거를 하고 직접 만든 EM흙공을 경안천에 던져 수질 정화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였다.

김영복 교장은 “경안천의 큰 물줄기를 따라 주기적인 구간별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환경 개선 의식 제공 및 참여를 활성화하고 경안천 인근 학교 및 사회단체를 우선 선발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안천의 환경 의식 개선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및 지역 일반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경안천의 수질이 좋아지고 깨끗한 하천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면 식수원인 팔당호도 수질 정화가 확연하게 이루어져 우리가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식수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시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