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한강유역환경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안천 수질개선 환경정화활동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모현중학교(교장 김영복) 시청각실에서 개최되었다.
상수원 보호지역인 팔당으로 유입되는 경안천의 수질개선 환경정화 활동은 수질 오염 방지 및 생태계 활성화 캠페인으로 범시민 환경개선의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및 일반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경안천의 수질을 높이고 수변을 깨끗이 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하천 우리가 깨끗하게! 아름다운 경안천! 살기 좋은 우리 용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근 학교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는 이번 사업(사업기간 2019. 04월∼2019. 11월)에 모현중학교 학생 56명(지도교사 유태윤, 고준석)이 참여하여 경안천의 수질 개선과 환경 정화에 관심이 주목된다.
이 날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재 경안천의 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경안천 주변 쓰레기 수거를 하고 직접 만든 EM흙공을 경안천에 던져 수질 정화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였다.
김영복 교장은 “경안천의 큰 물줄기를 따라 주기적인 구간별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환경 개선 의식 제공 및 참여를 활성화하고 경안천 인근 학교 및 사회단체를 우선 선발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안천의 환경 의식 개선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및 지역 일반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경안천의 수질이 좋아지고 깨끗한 하천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면 식수원인 팔당호도 수질 정화가 확연하게 이루어져 우리가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식수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