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아동청소년 자해 이해와 개입’생명존중특강 실시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12일 송탄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아동청소년 자해의 이해와 개입’에 대한 내용을 교사 및 아동청소년 사업관련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자살예방센터 백민정(상임팀장) 강사 진행으로 SNS를 통한 자해 인증사진, 자살 유도 문구 등의 확산 등 청소년들의 자해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경각시키고, 자해 아동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 적절한 연계, 상담방법 등을 교육하여 반복되는 자해시도 및 자살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교사들은 “자해상황에 어떻게 도와주고, 대처해야할지 몰라 난감 했는데 자해를 시도하는 심리이해부터 대처방법까지 쉽고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등의 호응을 보였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꽃을 피워보기도 전에 생을 마감하고 싶어 하는 아동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큰 안타까움을 느끼며,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교사 및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기에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시도하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자해개입교육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총 2회차로 구성되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해아동에게 신속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4월, 6월, 10월, 12월 총 4회기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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