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화배우기, 현대미술 감상교육 -

여주세종문화재단이 미술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여주시민들을 만난다. 미술관이 없는 지역적 상황을 고려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교육지원사업에 미술교육으로 지원, 두 가지 사업에 선정됐다.

먼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사업인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여주의 특색이 담긴 <한글을 담은 민화배우기>로 지원, 선정되어 1,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청소년 감상교육 확산을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능력을 제고하고자하는 교육지원사업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세종국악당에서 만나는 피카소 & 앤디 워홀>이라는 현대미술 감상교육으로 지원하여 1,8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여주시민들에게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만이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한글을 담은 민화배우기>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한글을 담은 민화배우기>는 여주 출신 전문 민화 작가, 이경미 작가에게 여주에 잠들어있는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을 녹인 민화를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총 30회 차로 이루어지며 교육을 통해 나온 수강생들의 작품들로 결과 전시회까지 직접 열어 그 어느 교육보다도 수강생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취미생활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이다.


(이경미 작가의 민화 예시)
초등학생을 위한 미술감상 교육프로그램 <세종국악당에서 만나는 피카소 & 앤디 워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종국악당에서 만나는 피카소 & 앤디 워홀>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피카소, 앤디 워홀과 같은 현대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배우고 직접 체험도 해보는 미술감상 교육이다. 현대미술 감상을 통해 자라나는 여주시의 아이들에게 문화적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며 마지막 회차에는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미술관을 방문하여 그동안 배운 감상법을 공유하고 작품을 관람하는 과정도 마련되어 가족이 같이 즐기는 여가문화도 조성할 수 있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여주시민의 삶 속에 문화와 예술이 좀 더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연, 축제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 또한 다채롭게 펼치고자 기획하고 있다. 수강생 모집과 동시에 여주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하루 만에 모집이 마감된 <한글을 담은 민화배우기>와 <세종국악당에서 만나는 피카소 & 앤디 워홀>을 비롯한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사업은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www.yjc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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