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학년도 이야기맘 책읽기” 활동

지난 4월 5일부터 한터초등학교(교장 주영민)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과정으로 “2019학년도 이야기맘 책읽기” 활동이 시작 되었다.

이야기맘 책읽기 활동은 책과 친숙한 아이들을 만든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도 학생들에게 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지원을 받아 20여명으로 구성된 이야기맘 모임은 지난 3월부터 사전 모임을 갖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양질의 도서를 선정하고 학년별 단계에 맞는 구연활동 연수를 진행하여 교실에 서게 되었다.

이야기맘을 처음 접한 1학년 학생은 “이야기 맘이 오셔서 책을 읽어주어 재미있어요.”, “읽어주신 책을 꼭 다시 보고 싶어요.”라며 이야기맘을 반겼고, 6학년 학생은 “읽어주시는 내용으로 학급에서 주제토론을 하게 되는데 친구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야기맘 회장(곽미라)은 “내 아이를 위해 시작한 일이 이제는 한터 아이들을 위한 일이 되어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재미와 배움이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는데 학생들 반겨주고 반응이 좋을 때 절로 힘이 납니다.”라며 앞으로도 이야기맘이 지속돼 아이들이 책과 친숙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매주 금요일 아침시간에 운영되던 운영 시간도 1교시 수업시간으로 옮겨지면서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후속 활동으로 이야기 상황체험, 주인공 되어보기, 주제토론 등 그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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