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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사랑 베푸미 나눔장터”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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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6  08: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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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두 편집국장

경기사사투데이 편집국장 김영두

지난 3월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흥구청 주차장에서 아나바다 장터가 열리고 있다.

아나바다 운동은 IMF 구제금융 요청 사태가 발생 했을 때 국민들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자 만든 운동이다.

지금은 유치원때부터 ‘달란트 시장’이나 ‘바자회’‘프리마켓’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나 구청에서부터 읍, 면, 동, 까지 활성화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청은 나눔장터가 잘 실천되고 있는곳 중 하나다.
물건을 사고 파는건 기본이고,‘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제거기 체험부스’나 ‘호국 안보 사진전’ ‘6.25 전쟁 당시 음식 시식회’등 각종 체험 부스를 마련해 일상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다양하게 체험 할 수 있어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의미를 갖게 한다.

이번엔 용인시 기흥구청 사랑 베푸미 나눔 장터를 가보았다. 기흥구청과 기흥구 자원봉사단이 주최가 되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이 선다.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
주차장에는 차들이 들어 차 있고, 장터 판매자 돗자리들은 주차장에서 밀려나 계단과 큰 도로가 옆 인도에 겨우겨우 펼처져 있었다.
무슨 일일까?

이유는 너무도 실망스러웠다.
평일에 구청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주차장 이용을 못하게되자 이에 불편 신고를 한 것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뜻 깊은 행사를 2019년 다수도 아닌 특정 민원인 한명으로 인해 장터는 몹시 초라해졌다.

장터 수익금은 한 달에 한 번, 기흥구 주민 중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장애우포함 30가구에 반찬을, 겨울엔 김장을 만들어 배달하는데 사용되며 인재 육성 장학금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자기가 아끼는 인형을 들고나온 초등학생부터 학창시절 추억의 때가 묻은 기타를 가지고 나오신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모두들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며 아끼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는 캠페인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주차 이용이 불편해진다는 이유로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지 묻고 싶다. 

모두가 함께할수있는 아름다운 사회를위해 나의작은 불편을 감소하고 비롯 행사에 참가는 못했어도 아름다운 선행을 행사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는것 또한 마음속의 큰 보람을 느끼지않을까?

개인우월주의에서 벗아나서 함께 더불어 살아갈수있는 밝은 사회가 이루어 질수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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