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어르신 건강지킴이” 건강관리자 임명장 수여

광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신규 건강관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관리자는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 지역 경로당에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원봉사자로 교육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건강관리자회 활동 소개’,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역할’ 등의 기본 소양교육과 ‘만성질환 관리법’, ‘치매 예방법’, ‘노년기 치아관리법’, ‘웃음치료’ 등의 건강생활 실천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총 8시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새롭게 임명된 44명의 신규 건강관리자들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리더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수의 건강관리자를 배출하고 경로당의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어르신 건강지킴이로 활동하기로 다짐한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광주시의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관내 76개 경로당 2천8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86명의 건강관리자가 활동 중이며 노인체조, 놀이치료, 혈압·혈당 측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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