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쾌적한 탄천 만들기에 앞장서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주민센터(동장 박상용)는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찾아온 지난 5일 탄천변에서 봄맞이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청소에는 이종현 주민자치위원장, 박승구 통장협의회장, 신경옥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마북삼거리부터 연원마을 삼거리까지 탄천변 약 1km구간에 걸쳐 겨우내 무단투기로 더럽혀진 쓰레기들을 수거하는데 힘썼다.

탄천 상류 지역은 인적이 뜸한 곳으로 주인의식 없는 사람들이 각종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해 방치되기 쉬운 지역이다.

마북동 통장협의회 등 지역단체들은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달 대대적으로 탄천은 물론 마북천, 법화산 등 주요 취약지역에 대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마북동 관계자는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하겠지만 그보다 앞서 많은 주민들이 내 고장을 아끼는 마음으로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북동주민센터는 4월에는 통장협의회 등 지역내 단체와 합동으로 법화산 일대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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