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보행환경 개선, 18명 보행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 개최

 

용인시는 7일 시청 철쭉실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보행지킴이’는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이 자동차에서 인간 중심으로 전환되고, 정부 주도의 보행교통 활성화 노력으로는 국민의 공감대 형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민이 참여하여 자발적인 보행교통문화 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발대식에서 용인시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 관련 유관단체에서 활동 경력자 위주로 추천받은 18명을 보행지킴이로 위촉했다.

보행지킴이의 주요 활동은 △분기별 1회의 보행 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우측 보행, 무단횡단 안 하기. 교통 신호 준수 등) △보행 관련시설 설치와 운영에 관한 건의 등이며, 3개구별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행지킴이 활동이 각종 보행안전 시설물의 유지보수와 보도 장애물 정비 등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 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시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