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흥구보건소, 운영위원회 구성하고 치매예방교육 등 제공 -

▲ 치매안심마을 기흥동 전체 확대 운영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흥동 공세2통에 시범운영하던 치매안심마을을 기흥동 전체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기흥동주민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협약을 맺고 현판을 전달했다.

보건소는 기흥동 민간단체장 등을 운영위원회로 구성해 지역 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조기검진 등을 제공한다.

치매 고위험군을 위해선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하고, 치매안심 컵홀더 등을 제작 ‧ 배포하며 인식개선 활동에도 나설 방침이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회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읍 ‧ 면 ‧ 동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해 8월 공세2통을 통 단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치매예방수칙과 안심마을을 소개하는 안내판도 만들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 단위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치매 걱정 없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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