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아이러브재단, 눈 건강 장애 예방 주력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아이러브재단과 지역주민의 생애주기별로 다양하고 포괄적인 ‘눈 건강 증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실명을 일으킬 확률도 높아졌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당뇨환자 중 40세 이상의 13.4%에서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으며, 당뇨병을 15년 이상 앓은 사람의 74%가 당뇨망막병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장⦁발달이 이루어지는 영⦁유아기 약시 등의 시력장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조기검진 및 치료가 필요하며, 시민의 눈 보건 향상을 위해 눈 건강 중요성 인식 및 생활습관의 변화와 지속적인 정기검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눈 건강 증진 및 눈 건강관리 센터 프로그램 운영지원 ▲다양한 생애주기별 실명 및 시각장애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이며, 이를 통해 일차보건의료체계 ‘내 눈 건강관리 사업’기반을 수립하고, 다양하고 포괄적인 ‘눈 건강증진사업’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실명과 시각장애 등의 눈 건강 장애의 예방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하고 포괄적인 ‘눈 건강증진사업’운영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눈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정기적인 눈 건강 조기검진 생활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눈을 갖고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6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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