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앞 직거래 및 사전구매 행사
2000여명 시민.공무원 호응

용인시가 닭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직거래 행사에 시민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18일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장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지역 인사 등도 참여해 구매, 시식 및 홍보에 열의를 쏟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시민과 공무원 대상으로 마니커 4종 세트와 마니커 종합선물세트 등의 제품에 대해 사전 구매 신청 접수와 18일 직거래 행사장 구매자 등 모두 2000여명이 호응하고 3000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행사는 금년 1월 초 전북 고창 종오리 농장 AI 발생 이후 닭고기 소비 부진으로 인한 양계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축협,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마니커,고향주부모임 등에서 협조했다. 마니커 닭가공품, 닭 포장육, 용인 축협 계란 등 11개 품목을 시중가 대비 10~70% 인하 판매하고 시식 코너에서 닭가공품과 닭강정 시식행사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양계 산업 기반 안정을 도모하는 행사에 시민들이 성원해주셔서 고맙다”며 “AI바이러스는 섭씨 75도에서 5분간 가열하면 모두 사멸하고 이번에 발견된 고병원성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향후 단체급식사업장에 닭고기 식단 편성을 요청하고, 공무원, 농·축협 등을 중심으로 닭고기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용인시 농업정책과 031-324-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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